탄자니아 에너지수도규제청 소속 수질분야 전문가로,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교육원에서 수질관리와 분석기술을 학습 중이다.
탄자니아 수질분야 공무원 4명이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선진 수질관리 기술을 배우는데 푹 빠져 있다. |
탄자니아 에너지수도규제청 수도기술부장은 “한국의 물 관리기술을 배우게 된 것은 수질관리와 분석분야의 높은 기술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탄자니아뿐 아니라 K-water는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50만 달러 규모의 교육을 수주해 시행 중이며, 미국 국제개발청(USaid)과도 공동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베트남과 스리랑카 정부 의뢰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67개국 1239명이 K-water의 교육을 마쳤다.
수공 관계자는 “전문교육 역량과 수료생 네트워크는 2015년 물 분야 올림픽인 세계 물포럼(WWF) 총회 한국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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