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지난해 9월 말보다 1.22%포인트 하락한 1.42%로 나타났다.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22%로, 지난해 9월 말보다 1.60%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가장 많은 비중(61.4%)을 차지하는 보험계약대출이 연체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하락한 0.51%도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4%포인트 감소한 1.88%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의 대출의 65.4%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39%포인트 하락한 2.87%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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