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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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 포효

KEPCO45 잡고 4강 입성… 이번주 LIG손보전 관심

  • 승인 2011-02-20 15:24
  • 신문게재 2011-02-21 14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남자 프로배구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가 4강에 입성하며 후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화재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으로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지만 시즌 종반에 접어들면서 공격력과 조직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EPCO45 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4강 진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지만, 상대가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KEPCO45에 완승을 거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가빈은 1세트에서 90%에 육박하는 공격성공률로 기선을 제압했고, 박철우 역시 이날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60%로 정확도를 자랑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10승12패를 기록하면서 4강 경쟁 팀인 우리캐피탈을 누르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캐피탈은 이날 LIG손해보험에 0-3(16-25 23-25 16-25)으로 완패, 9승 13패를 기록, 5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4강을 확정지은 것은 아닌 만큼 남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 4강 언저리에는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우리캐피탈, KEPC O45가 포진한 만큼 당분간은 이들의 운명이 얼마든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21일과 26일 각각 홈경기와 원정경기로 3위 LIG손해보험을 상대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결과에 따라 4강 경쟁 구도를 보다 첨예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어느 팀이 웃고 울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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