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객장을 찾은 고객수는 평소대비 소폭 증가했고, 우려했던 예금인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17일 지역 금융업계ㆍ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며 대전·충남 지역에는 대전저축은행, 미래, 세종, 아산, 토마토 2, 한주, 한성 등 7개 저축은행이 22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이날 지역에 가장 많은 8개 점포를 보유한 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소식에 타 저축은행에도 전화문의 등이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객장 손님은 평소 대비 미미할 정도로 소폭 늘었다고 저축은행 관계자들은 전했다. 평소 하루 120~190여명 정도의 고객이 객장을 찾는 둔산동 토마토 2저축은행은 이날도 190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평소와 비슷했다.
미래저축은행 둔산지점은 평소 90~175여명정도의 고객들이 찾고 있으나 이날은 200여명의 고객들이 창구를 방문해 30여명 정도 늘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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