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화 선수단은 인천에서 하루 묵은 뒤 이날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하와이에서 개인기량과 팀워크를 중점적으로 훈련한 한화 선수단은 오키나와 현지에서 앞으로 16일 동안 일본 및 국내 구단과 모두 13차례 연습 경기를 가지며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대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이 이 연습경기를 통해 올 시즌 주력 선수들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선수단의 경쟁 분위기는 한껏 타오르고 있다.
또 사이판에서 재활훈련 중인 신인 유창식 선수도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실전 적응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는 18일 오후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오후 1시 기노자 구장에서 LG와 첫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20일 오후 1시에는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화 선수단은 내달 4일까지 연습경기를 치른 뒤 5일 귀국할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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