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붕괴사고 예방 '총력'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 '총력'

■서구의회…도시건설위 공사현장 안전점검

  • 승인 2011-02-16 19:06
  • 신문게재 2011-02-17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옥호ㆍ사진)는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20곳의 주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특히,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날씨 탓에 최근 기온이 갑자기 풀리면서 약한 지반때문에 시설물 등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에 나선 것.

점검대상은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하 터파기 작업 공사장을 우선하며 대형 SOC 공사장, 특정 공사 및 비산먼지 사업장,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공사장 등 대규모 주요 건축ㆍ토목 공사현장 등이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에는 김옥호 위원장을 비롯한 김성일, 이광복, 류명현, 이한영, 김경석 의원 등 도시건설위원회 전원이 참여하며,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동참한다.

또 깊이있는 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의원들은 산업안전 전문가에게 사전 안전점검 교육도 받았다.

김옥호 도시건설위원장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공사장에 대해선 작업 중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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