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유성 전통시장 장터공원을 야외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한다고 16일 밝혔다.
장터공연장은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3월까지 140㎡ 규모의 야외공연장으로 새단장하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5일장마다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5일장과 예술의 만남'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장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성전통시장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지역의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구는 장터공연장과 봉명동에 두드림 공연장에서 각종 공연활동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자격은 음악, 무용, 연극, 연예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중인 개인이나 단체로 이달 말까지 구청 문화관광과(☎611-2080)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연조건은 1일 1회 1시간 공연이 원칙으로 장터공연장은 장날(4, 9일) 오후 2~4시, 두드림 공연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가능하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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