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1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송용호 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생활고 해결을 위해 10대의 어린나이로 건설현장에 뛰어든 뒤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1년 금성백조주택을 창립, 30년만에 시공능력 전국 87위ㆍ대전 2위의 ‘향토건설사’로 반석위에 올려놨다.
정성욱 회장은 대전충남 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회장,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대전시가 추진한 푸른도시만들기 등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생이란 과제해결에 모범을 보이며 21세기 화두인 환경문제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그는 경영이념으로 ‘바른 양심과 고객 최우선주의ㆍ신뢰 경영’을 내세워 ‘예미지’를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시켜 금성백조주택을 ‘아파트 명가’로 소비자들에게 각인하는데 성공했다.
정성욱 회장은 이 같은 공로로 한국생산성학회 생산성경영대상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충청을 빛낸 기업인상, 대한민국 건설경영인 대상, 한국 최고의 리더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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