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팥이나 보리, 밀가루 음식이나 신맛을 가진 주스 등은 간이나 쓸개를 좋게 한다. 반면에 곡식으로 수수나 기타 쓴맛이 나는 음료수나 나물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기장이나 단맛이 나는 과일이나 식혜는 위장이나 비장 또는 췌장을 좋게 하며 현미나 율무 또는 매운맛이 나는 마늘, 고추, 고추장이나 와사비 등의 음식은 폐와 대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또 조, 옥수수, 녹두는 우리 신체 무형의 장부로서 생명력을 담당하는 심포와 삼초의 기능을 증진시켜 준다. 이 같이 저자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우리의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서울공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및 박사를 마쳤다. 현재는 충남대에서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홍진북스/지은이 장동순/280쪽/1만3000원/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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