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 11월 이후 월별 분양 계획 물량으로는 최대인 1만5781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만7334가구)보다 1153가구 줄어든 것이며, 충청권에선 충남에서만 183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대전은 3월에도 분양물량이 없어 지난해 6월 대림산업이 동구 낭월동에서 'e-편한세상' 713가구를 분양한 이래 민간건설사 분양이 9개월째 끊기게 되는 셈이다.
다음달에 충남에서 있을 신규 분양은 롯데건설이 홍성군 홍북면 내포신도시 RM12블록에 전용면적 70~84㎡형 885가구를 분양한다.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충남도청, 경찰청,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특별분양하고 나머지 물량은 일반인들에게 공급된다.
또 현대엠코는 당진군 송산면에 공급면적 84㎡형 855가구 중 487가구를, 동안건설은 서산시 동문동에 공급면적 84~112㎡형 45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분양이 예상됐던 중구 대흥동 대전중·고교 인근 6만 3052㎡의 터에 들어설 GS건설의 대전 대흥1구역 '센트럴자이'는 분양이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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