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작가 26인의 수채화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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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작가 26인의 수채화 그림이야기

'미방회 10번째 전시'…17~22일 시청 전시실

  • 승인 2011-02-15 18:12
  • 신문게재 2011-02-16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임 미방회가 10번째 전시를 마련했다. 미방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단성갤러리에서 전시를 마치고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미방회는 대전과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수채화 작가 모임으로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강정숙, 박유미, 강금화, 김미옥, 남경숙, 노경숙, 민옥화, 배문희, 백경희, 손병순, 송유나, 신영희, 신의숙 , 양명옥, 염미숙, 원은주, 유혜숙, 이난숙, 이애라, 이은숙 등 모두 26명이 참여해 수채화 작품의 진수를 선보인다.

'수채화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에 오일페인팅의 거친 질감을 표현하는 유화와 달리 종이 위에 맑고 투명한 수채화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취미로 시작해 10번째 전시회까지 갖는 등 작가 그룹으로 성장한 미방회 회원들의 수채화 작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숙 미방회 회장은 “미방전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여인들이 모여 수채화를 통해 자신의 내적 심성을 표현하는 모임”이라며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색채가 관객의 시선에 투영돼 좀 더 윤택하고 여유로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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