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회는 대전과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수채화 작가 모임으로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강정숙, 박유미, 강금화, 김미옥, 남경숙, 노경숙, 민옥화, 배문희, 백경희, 손병순, 송유나, 신영희, 신의숙 , 양명옥, 염미숙, 원은주, 유혜숙, 이난숙, 이애라, 이은숙 등 모두 26명이 참여해 수채화 작품의 진수를 선보인다.
'수채화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에 오일페인팅의 거친 질감을 표현하는 유화와 달리 종이 위에 맑고 투명한 수채화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취미로 시작해 10번째 전시회까지 갖는 등 작가 그룹으로 성장한 미방회 회원들의 수채화 작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숙 미방회 회장은 “미방전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여인들이 모여 수채화를 통해 자신의 내적 심성을 표현하는 모임”이라며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색채가 관객의 시선에 투영돼 좀 더 윤택하고 여유로운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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