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50건, 보증공급액은 2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신규 가입 67건, 보증공급액 1002억원)대비 가입은 124%, 보증공급액은 110%가 증가한 수치다. 또 일평균 가입건수도 전년동기 3.4건에서 올해 7.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전·충남 지역도 지난해 신규가입 79건, 보증공급액 592억원으로 전년실적(신규가입 34건, 보증공급액 226억원)대비 신규가입 132%, 보증공급액은 162%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노인들은 현금성 자산 비율이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아 집이 총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러한 자산구성 특징으로 분석할 때 주택연금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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