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기아의 이범호 트레이드는 기아가 한화에 안영명과 현금 9억 9000만원을 보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안영명은 지난해 6월 장성호․김경언․이동현, 안영명․박성호․김다원의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기아로 자리를 옮겼다가 8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안영명은 “고향팀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팀의 4강 진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영명은 팀이 전지훈련 중인 하와이에는 합류하지 않고,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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