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렌타인… 콘서트 갈까? 전시회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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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발렌타인… 콘서트 갈까? 전시회에 갈까?

  • 승인 2011-02-11 14:08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다. 소중한 연인,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 문화가 산책은 어떨까?

▲발렌타인 콘서트 포스터
▲발렌타인 콘서트 포스터

▲시립교향악단 발렌타인 콘서트 ‘다섯가지 사랑이야기’=대전시립교향악단은 사랑의 메신저를 자처하며 밸런타인 콘서트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주옥같은 오페라에 등장하는 연인들의 노래를 통해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무대로 푸치니의 '나비부인'과 '토스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 주옥같은 오페라에 등장했던 연인들의 노래를 지휘자의 해설 이야기와 함께 영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연주회다.

류명우 부지휘자가 전하는 클래식 음악의 친절한 해설과 소프라노 조윤조, 최자영, 김은미, 테너 김지호, 장민제의 환상의 목소리가 함께 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공연문의 042-610-2266.


▲LOVE Ⅰ-Desire-, 40.9x27.3cm, oil on canvas, 2011
▲LOVE Ⅰ-Desire-, 40.9x27.3cm, oil on canvas, 2011


▲LOVE Ⅲ-Court-, 60x60cm, oil on canvas, 2011
▲LOVE Ⅲ-Court-, 60x60cm, oil on canvas, 2011

▲인도이야기-LOVE전=신영진 작가의 '인도이야기-LOVE'전이 23일까지 2주동안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그간의 작업들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포토샵의 활용으로 좀 더 다양한 색감 표현을 가능케 하였으며 화면 구성에 있어 좀 더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도의 전통적인 이야기인 카마수트라와 종교적인 이야기 등을 다루며, 그 중심에는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는 인도의 세밀화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신 작가는 이와 같은 세밀화를 차용해 전통적인 인도이야기에 시공간의 차원이 다른 현시대의 누드여인을 등장시켜 이질적이면서 독특한 화면을 구성해 냄으로써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길선 작 금남교
▲유길선 작 금남교


▲유길선 작 금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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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선 작 금남보

▲'물안개를 찾아서'전=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영상예술반의‘물안개를 찾아서’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30여 명 수강생들의 수료전으로 작품 6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영상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새벽잠을 설치며 산야를 누비고 물길을 찾아 얻은 주옥같은 ‘물안개’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수강생들은 사진작가가 아닌 CEO를 비롯해 교직자, 공무원, 박사, 의사, 군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 1회 야외 촬영을 나가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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