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H에 따르면 전체 인력의 57%인 3750명을 현장 사업단에 배치하고 현장별 책임경영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현장사업단은 권한이양과 함께 경영책임을 부여해 토지보상, 개발, 주택건설, 판매 등 업무를 일괄수행한다.
또 사업실명제를 도입해 신규 사업은 프로젝트별로 총괄책임자를 지정해 과거와 같은 책임없는 관행을 없앴다고 LH는 밝혔다.
이에 따라 1급의 절반 가량이 일선에서 물러났고 140여명의 차세대 리더가 1, 2급에 대거 임명됐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40대 여성 부서장으로 김선미 주택디자인처장이 배출되기도 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철저하고 공정한 인사검증 시스템으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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