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달부터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계획’을 수립, 조기집행 상황실과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명시이월사업의 조기 확정, 조기집행 코너 등을 운영해왔다.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건설기술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이월예산 조기 확정 및 추경을 앞당겨 진행해 조기집행율 높일 구상이다.
또 선금 의무 지급 활용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와 하도급 대금 직불 활성화 등 조기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적극적인 재정 조기집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는 박환용 구청장의 주문에 따라 상반기에 예산 539억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8일 6급 이상 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기집행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집행계획과 향후 추진방향,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토록 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