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2포인트(1.17%) 내린 2045.58로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 소식에 전날보다 7.42포인트(0.36%) 오른 2077.12로 출발했다. 하지만, 중국을 시작으로 국내외 긴축 움직임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매도에 가담하면서 지수의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5.73포인트(1.08%) 내려 525.74로 마감해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108.9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내린 4.00%로 장을 마쳤으며 1년짜리 국고채 금리도 3.39%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4.51%를 유지하고, 10년 물 금리는 4.82%로 0.01%포인트 올랐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