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금태 대전산업단지협회장 |
이날 총회에는 공단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협회 사업 및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올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최근 경기둔화 예상에 따라 올해 분담금을 지난해와 같이 동결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비롯해 불합리한 제도법규 개선, 기업활동 지원 및 홍보,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위원회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협회는 이날 현 한금태 회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고, 이사 및 감사도 유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금태 회장은 “지난해 공단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면서 “공단은 앞으로 재생사업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재생사업이 별다른 진전이 없고, 다소 지지부진해진 분위기지만, 올해는 재생사업에 대한 실천을 옮겨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생사업 과정에서 산업단지 업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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