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된 훈련기관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인력개발원 등 97개 기관으로, 심사에서는 산업체 현장전문가들을 참여하게 하고, 산업의 기술수요를 높게 반영함으로써 훈련생의 현장 적응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직종 및 과정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진행된다.
인문고 3학년생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고교ㆍ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실직근로자 등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3월에는 신성장동력산업분야 기술인력 6000명 양성을 위해 영상제작, 게임콘텐츠개발, 스마트 의류디자인 등 39개 직종에 대해 추가로 훈련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중ㆍ고급 수준의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향후 성장유망성이 높은 미래산업분야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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