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글로벌그룹 도약 선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금성백조 글로벌그룹 도약 선언

창립 30주년 기념식… 2020년 매출 2조 비전 선포

  • 승인 2011-02-09 18:10
  • 신문게재 2011-02-10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 금성백조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9일 오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0주년 축하건배를 하고있다./손인중 기자 dlswnd98@
▲ 금성백조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9일 오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0주년 축하건배를 하고있다./손인중 기자 dlswnd98@
향토기업인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통한 글로벌 부동산ㆍ건설그룹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한 '비전 2020'도 선포했다.

금성백조주택은 9일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 4층 컨벤션홀에서 임성호 32사단장, 정범구 충남대 경상대학장, 원필흥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회장, 이일환 육삼회 중앙고문과 정성욱 회장, 정대식 전무, 임직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정성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소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과 따뜻한 배려로 금성백조가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지난 30년을 거울삼아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대전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성백조주택은 이날 '비전 2020 선포식'을 갖고 오는 2020년까지 매출2조원ㆍ영업이익 10% 달성을 경영목표로 설정, 수익과 규모 균형성장을 통한 제2도약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1차연도인 2011~2012년을 선도수준 성장기반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수주경쟁력 및 마케팅역량ㆍ품질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성과중심 경영체계 구축,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연간매출 3500억원ㆍ영업이익 8%를 달성키로 했다.

2차연도 2012~2015년에는 해외시장사업 포토폴리오 및 연구ㆍ개발 강화, 선도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신성장동력 사업화 등 선진형사업 포토폴리오 구축을 통해 연간매출 7000억원ㆍ영업이익 10%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금성백조는 또한 3차연도인 2016~2020년에는 부동산ㆍ건설그룹 구축 및 고부가가치사업 포토폴리오를 강화해 연간매출 2조원ㆍ영업이익 10%를 달성 글로벌 부동산ㆍ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이날 30주년 기념식에서 협력업체 21개사가 정성욱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업본부 이창종 전무가 대전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건축사업본부 김상민 차장과 주택사업본부 김경식 주임이 모범 사원으로 상공회의소 표창을 받았으며 영업본부 이창종 전무, 건축사업본부 정두희 상무, 건축사업본부 이상권 상무, 건축사업본부 김상민 차장이 2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또 정성욱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활동 등에 대한 공로로 충남대학교 총장과 보병 32사단장, 육군3사관학교 동문회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은 이날 행사를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구제역 확산 등을 감안해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