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조달청에 따르면, 기반시설에서부터 교통, 문화,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1년에 신규 발주하는 시설공사는 모두 11건으로, 이중 1000억원이 넘는 사업이 3건으로 나타났다.
3월에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2구간(604억원)과 행정도시-청주시 연결도로 공사(1079억원), 행정도시-청원IC 연결도로 공사(604억원) 등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잇따라 발주된다.
4월에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1-2구간) 연결도로 공사(1176억원)와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1-1구간) 연결도로 공사(922억원), 행복도시 문화재 수리공사(2억8000만원) 등이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정주 인프라 사업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사업이 잇달아 발주된다.
행복도시 1-2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426억 8000만원), 1-5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301억 3800만원), 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261억 9900만원) 등이다. 복합커뮤니티에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보육시설, 주민센터, 보건지소, 공공도서관, 문화의집,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우체국 등 공공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정부청사가 들어서는 1-5 생활권에 2만 981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세종시 국립도서관(583억 9600만원)도 6월에 발주한다. 국립도서관은 하루 350명, 연간 12만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12월에는 행복도시 광역복지지원센터 신축공사(302억 5500만원)가 발주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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