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7천억대 공사 발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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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천억대 공사 발주된다

올 행정도시~청주 연결도로 등 1건…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 승인 2011-02-07 18:51
  • 신문게재 2011-02-08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올해 세종시 건설을 위해 모두 7000억원이 넘는 신규 공사가 발주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건설업계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조달청에 따르면, 기반시설에서부터 교통, 문화,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1년에 신규 발주하는 시설공사는 모두 11건으로, 이중 1000억원이 넘는 사업이 3건으로 나타났다.

3월에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2구간(604억원)과 행정도시-청주시 연결도로 공사(1079억원), 행정도시-청원IC 연결도로 공사(604억원) 등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잇따라 발주된다.

4월에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1-2구간) 연결도로 공사(1176억원)와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1-1구간) 연결도로 공사(922억원), 행복도시 문화재 수리공사(2억8000만원) 등이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정주 인프라 사업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사업이 잇달아 발주된다.

행복도시 1-2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426억 8000만원), 1-5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301억 3800만원), 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261억 9900만원) 등이다. 복합커뮤니티에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보육시설, 주민센터, 보건지소, 공공도서관, 문화의집,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우체국 등 공공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정부청사가 들어서는 1-5 생활권에 2만 981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세종시 국립도서관(583억 9600만원)도 6월에 발주한다. 국립도서관은 하루 350명, 연간 12만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12월에는 행복도시 광역복지지원센터 신축공사(302억 5500만원)가 발주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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