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대전 ㆍ충남 1767필지 공급

도안ㆍ행복도시 등 25개지구…전국 173개 지구서 1만필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대전ㆍ충남지역 내 25개 사업지구에서 1767필지 1087만5243㎡ 규모의 용지를 공급한다. 공급될 용지는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 준주거용지, 주차장용지, 주유소, 근린생활용지, 유치원 및 종교시설용지 등이다.

LH는 대전ㆍ충남지역 내 이들 용지를 비롯해 전국 173개 사업지구에서 1만383필지 3150만㎡ 규모의 용지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LH가 올해 공급할 용지를 지구별로 보면 도안지구의 경우 분양아파트용지 2필지 12만3624㎡를 비롯해 일반상업용지 20필지 4만895㎡, 준주거용지 16필지 1만6919㎡ 등 59필지 22만931㎡이다.

도안서남부지구는 분양아파트용지 1필지 5만7973㎡, 일반상업용지 19필지 5만4092㎡, 주차장용지 15필지 2만5586㎡, 준주거용지 14필지 1만2745㎡, 중심상업용지 7필지 1만9395, 유치원용지 2필지 4256㎡ 등 65필지 21만6429㎡ 등도 연내 공급한다.

또 대덕R&D특구지구는 분양아파트용지 2필지 9만3507㎡, 산업시설용지 16필지 14만1027㎡, 지원시설용지 68필지 3만8000㎡, 일반상업용지 10필지 4790㎡가 1/4분기 중 또는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관저5지구는 분양아파트용지 2필지 9만2979㎡, 주차장용지 5필지 6000㎡, 근린생활시설 3필지 2000㎡, 준주거용지 1필지 2800㎡ 등을 공급한다.

노은2지구는 일반상업용지 1필지 966㎡와 준주거용지 10필지 5963㎡, 노은3지구의 분양아파트용지 3필지 10만9598㎡, 준주거용지 42필지 2만6000㎡, 종교시설용지 2필지 5000㎡ 등을 연내 분양한다.

이밖에 행복중심복합도시지구는 분양아파트용지 9필지 53만9218㎡, 임대아파트용지 4필지 11만9401㎡, 단독주택용지 450필지 16만2190㎡, 상업 및 근린상업용지 106필지 40만5811㎡, 유통상업용지 2필지 4만9817㎡를 판매한다.

또 아산배방사업지구는 분양연립용지 3필지 7만2841㎡, 도시형생활주택용지 2필지 4972㎡, 상업용지 7필지 5만673㎡ 아산탕정지구에선 분양아파트용지 1필지 4만2862㎡, 주상복합아파트용지 4필지 14만9182㎡도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이들 토지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공개경쟁 및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전국적으로는 ▲공동주택지가 75개 사업지구에서 285필지 1200만㎡ ▲단독주택용지는 58개 지구에 5496필지 400만㎡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는 56개 지구에 1011필지 900만㎡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가 139개 지구에 3591필지 600만㎡ 등이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도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올해에도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부동산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용지에 대한 공급 시기는 LH 홈페이지 청약시스템(www.lh.or.kr)에 공고됐으며 추첨 및 입찰결과는 LH 홈페이지 청약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다. /백운석기자 b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