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중동 직업훈련 돕는다

  • 전국
  • 천안시

한기대 중동 직업훈련 돕는다

바레인·오만 등과 상호교류 협약… 역량강화 지원

  • 승인 2011-02-06 13:30
  • 신문게재 2011-02-07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가 중동지역 국가의 직업훈련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기대는 최근 바레인에서 1992년 노동부에 의해 설립된 직업훈련위원회 (High Council for Vocational Training)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산하 기관인 BTI (Bahrain Training Institute)등에 대한 공학중심의 교수 교화프로그램 및 '맞춤형 단기 직업훈련연수'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바레인의 부총리, 노동부장관, 교육부장관,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 바레인 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해 한기대와 HCVT의 직업교육 체결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 오만 노동부 기술교육국과는 직업훈련 분야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등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기대 예비직업훈련교사 티칭 어시스턴트 프로그램과 영어 연수 프로그램(6개월 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UAE응용기술교육원 소속 아부다비 폴리텍(ADP)과 교수 상호교류 및 예비직업훈련교사 티칭 어시스턴트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 대학 원장인 아브둘래티프 알샴시 박사는 “이번 협정으로 응용기술교육원의 최첨단 기술프로그램과 접근법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과학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창출한 기관(한기대)과 학술적, 기술적 교류를 맺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3.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