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1%P 인하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내달부터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1%P 인하

금융정책 브리핑

  • 승인 2011-02-06 13:11
  • 신문게재 2011-02-07 10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1%포인트 인하=다음달부터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최대 1%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체크카드가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없는 점을 감안, 중소가맹점들을 중심으로 0.6~1.0%포인트 정도 낮추는 내용의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매출 9600만원 미만의 중소 가맹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1% 이하로 크게 낮출 예정이다.

전업계 카드사들은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은행에서 출금할 때마다 은행에 출금수수료(출금액의 0.2~0.5%)를 지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겸영은행과 0.2%포인트의 격차를 두고 인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매출 9600만원 미만인 중소 가맹점의 범위도 5월부터는 1억2000만원 미만으로, 내년 1월까지 1억 50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해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가맹점 범위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전자금융거래 인증방법 평가 기준 마련=금융감독원이 공인인증서 외에 전자금융거래에 적용할 수 있는 인증방법에 대한 평가 기준이 마련했다. 전자금융거래 인증방법의 안전성 기술평가기준안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전자금융거래 시 도입하려는 공인인증서 외의 인증방법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방법의 기술적 요건은 ▲이용자 인증과 정보처리시스템 인증 ▲통신채널 암호화 ▲전자금융 거래내역의 무결성 ▲전자금융 거래내역의 부인방지 등 5가지다. 또 보안등급은 높은 순서대로 1~3등급으로 구분되며, 상위등급은 하위등급의 보안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금융기관은 전자금융거래 유형과 규모를 감안해 적합한 인증방법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자금융거래자는 다양한 인증수단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 정보 입력이 불편한 단말기에서도 전자금융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은, 금융생활 길라잡이 발간=한국은행이 국민의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생활 길라잡이'를 개정 발간했다. 이 자료에는 금융과 생활설계, 금융상품 고르는 요령, 금융상품의 종류, 금융상품과 세금, 예금자 보호제도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금융상식, 저소득층을 위한 국가의 경제적 지원 내용 등을 추가 수록 또는 보완하고 각종 금융관련 제도와 상품 변경내용을 수정했다. 이북(e-book) 형태로 제작된 이 책은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와 전자도서관(http://dl.bok.or.kr) 등에서 볼 수 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