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지리와 역사, 문화 등을 집대성한 '충청남도지'. |
충남도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각 분야 전문가 210여명이 참여해 집필한 충남도지가 5편 25권 분량으로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79년 모두 2권으로 출판된 충남도지는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도민의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지난 2004년 편찬위원회가 구성돼 개정에 나섰다.
집필 2년 만인 2006년 8월 충남의 지리와 역사를 정리한 1편이 발간됐고 2008년 이후 매년 역사와 현대사회, 전통문화를 정리한 책자가 출판된데 이어 올 2월 현대문화편이 발간되면서 모두 완간됐다.
도 관계자는 “기존의 연구 성과와 최근 현황 등을 최대한 반영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며 “지방사와 향토사 연구, 학생들의 교육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