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에는 대흥 1구역에 GS건설의 ‘자이’를 필두로 노은 4지구 한화건설의 ‘꿈의 그린’, 봉산동 우림건설의 ‘우림필유’ 등이 올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의 리슈빌과 금성백조주택의 예미지도 도안신도시에 사업지구를 확정한 상태다.
이외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은 기존의 드리움, 트리풀시티 브랜드를 사용할지 새롭게 브랜드를 공모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에 대원건설의 ‘대원칸타빌’브랜드도 시장을 노크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학하지구는 제일건설의 ‘오투그란데’가 워크아웃의 무게를 이겨내고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세종시엔 민간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사업의사를 밝힌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긍정적으로 사업을 검토하는 포스코건설의 ‘더 샵’, 극동건설의 ‘스타클래스’도 기대된다.
세종시 주민아파트조합으로 추진되는 금호산업의 ‘어울림’도 오는 10월 분양을 위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충남 내포신도시에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극동건설 스타크래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이 충청권에 대형, 중견건설사들의 신규 아파트사업지가 넘쳐나고 있으며 올해, 내년이나 부동산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충남도청신도시 등 사업과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많은 대기업의 아파트 브랜드가 지역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대형건설사의 선호도 높은 브랜드가 분양시장에 뛰어들 경우 어느 정도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