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넘게 이어지던, 맹추위가 1일부터 완전히 풀리겠다고 기상청이 1일 밝혔다.
기온이 크게 올라 대전과 천안, 옥천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7도, 청주와 공주가 영상 6도, 부여가 영상 8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3-4도 정도 웃돌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전의 아침기온은 오전 7시 영하 8.8도로 시작했으며 충청권 대부분이 31일보다 2도에서 많게는 10도가량 기온이 올랐다.
낮 최고 기온도 크게 오르는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는 기상청의 당부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추위 걱정 없이 포근하겠다.
설 연휴 첫날인 2일은 기온이 더 올라 대전 아침 최저기온이 1일보다 4도가량 높은 영하 4도, 한낮에도 영상 8도가 예상된다. 충청지역 대부분 지역도 낮 최고 6-9도를 보이겠다.
연휴기간 날씨도 맑은 날이 많겠지만 설날인 3일 목요일과 입춘인 4일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양이 많지는 않아 성묘길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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