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조항용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류 건설사가 되기 위해 그동안 불굴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지혜라는 창업정신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에 있기까지는 위기를 이겨낸 전 사원의 애사심과 끊임없는 정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회고했다.
▲ 건국건설 창사 10주년 기념행사가 31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려 조항용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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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믿음과 열정을 양분삼아 신뢰의 기업, 건실한 기업, 건설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구 둔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건국건설은 건축 토목 전기 조경공사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사로, 대전지역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 8위 업체다. 2007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확인서와 2008년 부동산 개발업 등록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건국건설은 2001년 2월 1일 창립 이래 민간투자사업 중 두마초등학교 신축공사를 비롯해 유성명물테마거리 조성사업, 한전KDN(주) 충남지사사옥 신축공사, 행정도시 정안IC 2공구 도로건설공사, 고현~이동 국도건설공사,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측면도로 6-2공구 상선 건설공사, 목척교복원공사, 대전국제학교 신축공사 등 다수의 공사를 실시했다.
이 같은 공로로 2000년 '대통령 표창'과 2002년 '대전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조항용 건국건설 대표는 앞서 이날 목원대를 방문하고 김원배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산 출신의 조 대표는 목원대 건축학과 87학번 동문으로 그동안 건실한 경영을 통해 건국건설을 대전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조 대표는 “지역 경영인으로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었다”며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운석·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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