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31일 발표한 '2월 기업 경기 및 자금사정 전망'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94로 전월(95)보다 1p 하락했다.
대기업(1월 104→2월 99)과 중소기업(93→92)은 전월보다 각각 5p, 1p 하락했다. 수출기업(106→96)은 전월보다 10p 하락했지만, 내수기업(91→93)은 2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전기장비 제조업 등은 상승했지만, 음식료품 및 화합물화학제품·코크스석유정제 등은 하락했다.
매출전망BSI(1월 112→2월 116)와 신규수주전망BSI(105→111)는 전월보다 각각 4p, 6p, 생산전망BSI(107→111)는 전월보다 4p 올랐다.
설비투자전망BSI(104→103)와 생산설비수준전망BSI(99→98)는 전월보다 각각 1p 하락했고, 가동률전망BSI(108→109)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채산성전망BSI(88→89)는 전월보다 1p 올랐고, 제품재고수준전망BSI(99→98)와 인력사정전망BSI(92→89)는 전월보다 각각 1p, 3p 하락했다. 자금사정전망BSI 역시 99로 전월(101)보다 2p 떨어졌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5로 전월(84)보다 1p 상승했다.
매출전망BSI(1월 91→2월 85)와 채산성전망BSI(89→83)는 전월보다 각각 6p 하락했다. 인력사정전망BSI(86→93)는 전월보다 7p 상승했고, 자금사정전망BSI는 88로 전월(85)보다 3p 올랐다.
한편, 1월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상승(24.0%), 내수부진(17.9%), 불확실한 경제상황(9.6%) 등을, 비제조업은 내수부진(13.3%), 경쟁심화(12.9%), 불확실한 경제상황(12.1%) 등을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