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낮부터 한풀 누그러져…대전 8일만에 영상권

승인 2011-01-31 09:25

기상청은 31일 한달 넘게 이어지던 동장군의 기세가 31일 낮부터 한풀 누그러들겠다고 밝혔다.

대전의 낮 기온은 영상 1도(어제 -2.5도)로 충청지역 대부분이 영상으로 올라서겠다. 대전의 낮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지난 23일 이후 8일 만이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설 연휴동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1일) 아침 기온은 대전이 영하 7도로 평년기온을 보이겠지만 낮에는 영상 7도까지 오르며 설 연휴 기간에는 낮 기온이 영상 7도에서 8도 사이, 아침기온도 점차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는 기상청 발표이다.

다만 설날인 3일에는 대전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나 양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입춘인 4일 금요일에는 중서부지역,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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