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24개의 풀뿌리 마을기업을 육성키로 하고,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종 대상지역은 시군과 도의 서면ㆍ현지 평가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함께 설립해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해 수익과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자립형 공동체 사업을 통해 공주 풀꽃이랑마을 영농조합법인 등 11개 단체를 시범 육성했으며, 올해는 마을기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확대 실시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사업, 친환경ㆍ녹색에너지사업, 생활지원ㆍ복지형 사업 등이다.
선정된 단체는 최장 2년간 최대 8000만 원의 사업 개발비는 물론, 경영컨설팅도 지원받는다.
도는 마을기업의 수익성과 발전가능성을 감안해 충남형 사회적 기업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연계해 육성할 계획이다.
희망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시ㆍ군청 경제(기업)관련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및 시ㆍ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도청 일자리 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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