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단지 내 한솔제지(주) 및 아트원제지(주)와 함께, 이들 기업의 협력사 등 모두 6개 업체(공단 전체 가동업체의 2.1%) 직원들이다.
이들 제조업체는 공장의 설비 특성상 전력비용 등 경제성을 고려해, 연중 기계를 멈추지 않고 가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명절 연휴에도 교대근무에 돌입해야 한다.
한솔제지 공장의 경우 현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 절반 이상인 100여명의 직원들이 명절 연휴기간에도 4조3교대(5일 근무, 2일 휴무) 방식으로 근무하게 된다.현장 교대 근무자들은 명절 연휴라 해도 평상시 업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또 일부 업체들은 협력업체와 제품의 납품기간을 맞춰야 하는데다, 수출물량 확보 등을 위해 업무가 많아 휴일을 반납하고 있는 상태다.
한솔제지 한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은 교대근무 등으로 명절 연휴기간에도 평소처럼 근무를 하게 된다. 고향에는 명절 전이나, 후에 주로 연차를 껴서 다녀오고 있다”면서 “경제적인 측면 등을 고려해 기계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설비의 정기점검 시에만 가동을 멈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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