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하천사업 48개(8722억원), 도로사업 55개(예산 6223억원) 등 총 1조6889억원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금강 및 한강살리기 본류사업은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모두 671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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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는 6146억원을 투입해 전체 24개 사업 중 2개공구(금강10, 11)를 제외한 22개사업이 완료된다.
대전청이 직접 시행하는 17개 사업중 6개 공구(서천, 부여, 청남, 공주, 세종1ㆍ2지구)는 오는 10월초까지 나머지 11개 공구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행사업 7개 중 5개 공구는 10월초, 지류 2개공구(금강10, 11)는 오는 2012년까지 준공 목표다.
금강에 설치되는 보의 공정률은 76.5%로 금남보가 86.3%, 부여보가 75.8%, 금강보가 74.6%다.
한강살리기는 569억원을 투입해 5개사업(58.6㎞)을 시행한다.
대전청 직접 시행 2개 공구(한강7, 충주지구), 충북도 대행 3건(한강8, 15, 16공구) 등 모두 올해 준공이 목표다.
충청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에는 6223억원을 투입해 55개 구간의 도로사업을 추진한다.
국도 확충에 5725억원을 투입해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 4개소(281억원, 18.0㎞), 오송단지 등 산업단지 지원도로사업 2개소(217억원, 4.0㎞)를 추진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2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해 오는 2012년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음성~괴산 사업(9.6㎞)을 신규 착수하고, 홍산~구룡 등 12개 사업(109.6㎞)을 완공해 지역의 4차로율이 57%에서 61%로 높아진다.
유인상 청장은 “올해는 4대강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살기 좋은 충청권 국토관리의 요람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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