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은 공연을 음악, 오페라,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섯 장르로 나누고 각각 색깔을 달리하는 '전당 기획공연 인증 마크'를 부여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당에서 기획한 공연포스터나 홍보물에 이 인증마크를 표시해 타 공연물과 차별화를 두고 전당 기획 공연에 신뢰할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2013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TF팀을 구성해 질 높은 기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예술가들이 겪어온 공연장 대관의 어려움도 해소 할 방침이다.
전당 앙상블 홀의 주말 오후 대관을 신설해 연간 대관 횟수를 10회 정도 늘리기로 했다.
지하주차장에서 공연장까지 걸어와야 했던 관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하기위해 진행 중인 주차장 지하연결도로가 올해 착공되며 지하 연결통로와 연계해 카페테리아도 마련할 계획이다.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인근 고급 레스토랑, 호텔 등과 Artner(Art와 Parter의 합성어)협약을 맺어 골드회원의 경우 5~30% 제휴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대전시향단원들과 함께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는 'DJAC 오케스트라'부터 연극 오페라 연출가들을 대상으로 무대투어 및 활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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