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주말을 앞둔 28일 충청권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 영하 2도에서 0도로 맹추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인 29일 기온은 소폭 올라가겠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눈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10도로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월 들어서도 2~3차례 강추위가 예상되지만, 설날을 기점으로 다소 풀리다 후반 들어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며 “당분간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은 물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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