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1조119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39.0%가 올랐다.
당기순이익도 4684억원으로 2009년 989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같은 상승세 속에서 지난 4/4분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여객 매출이 16.9%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화물매출에서도 1.9%가 늘어났다.
4/4분기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수송객이 1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한국발 수송객이 24%, 해외발 수송객이 6% 늘었다. 화물에서도 자동차 부품 등 기계류가 호조를 보여 매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경기가 상승세를 보여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 여행이 크게 늘어났다”며 “지역에서는 청주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오사카를 비롯해, 방콕, 홍콩 등지와의 직항 항로를 열어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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