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렌즈 RIS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산·학·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해 온 '대전지역 렌즈산업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을 통해 3년 만에 공동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단은 대전 안경렌즈산업의 특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대전·충청 안경광학클러스터를 구축, 2008년 5월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사업단은 고품질 안경렌즈 상품화를 위한 제품개발사업, 안경렌즈 산업의 기술 인프라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업지원사업,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오비어스 안경렌즈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단초첨렌즈 3종으로 굴절률별 1.50, 1.60, 1.70으로 구분되며, (주)나우리렌즈의 볼리앙코안경원연합을 통해 전국 700개 안경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3년여 동안 연구개발을 지원한 결과로 대전지역 안경렌즈 공동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며 “오비어스 안경렌즈는 세계적 안경렌즈 브랜드 제품에 뒤처지지 않는 규격과 성능을 보유한 국내 명품 안경렌즈”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어스 안경렌즈 출시기념 설명회는 27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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