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업단지 입주 가동 업체 287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설 휴무와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해 5일 휴무 기업이 261개사(91.0%)로 가장 많았고, 3일 10개사(3.5%), 6일 이상 7개사(2.5%), 1일과 4일이 각각 1개사 등으로 조사됐다.
또 상여금 지급 기업은 전체 업체 중 156개사(54.5%)로 나타난 가운데, 별도로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이 60개사(21.0%), 50~70% 지급이 53개사(18.5%)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명절 연휴와 주말이 겹쳐 지난해에 비해 휴무일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업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설 연휴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업체는 아트원제지(주)와 한솔제지(주), (유)신명 등 모두 6개사로 파악됐다. 정상 가동업체는 공장의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을 하는 업체와, 이들 기업의 협력업체 등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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