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진 작 너에게 |
자녀방전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겨울방학 시즌을 겨냥한 전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모리스 갤러리에서 손꼽히는 기획전 중 하나이다.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밝고 활기찬 그림들이 대다수로, 자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올해의 자녀방전에는 강석문, 박성수, 박소영, 박은영, 박현웅, 박형진, 신철, 이서미, 이수동, 이용제, 이화백, 전영근, 황주리 등 모두 13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나 유명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작품, 동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들이기에 전시를 관람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도 풍성하다.
우리 자녀의 감성을 일깨워 줄 아기자기하며 상상력 넘치는 그림들은 학업에 열중해 취미생활도 제대로 누릴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이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 박은영 작 고양이 |
▲ 박성수 작 너는 나의 Free Hug |
▲ 강석문 작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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