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눈… 출근길 비상

교통사고·시설물 동파 주의, 목요일까지 한파 계속

한동안 주춤했던 눈이 23일 밤 사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또 다시 우려되고 있다.

2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권에는 이날 낮부터 밤까지 3~8㎝의 눈이 내렸다.

주춤했던 한파도 다시 24일 새벽을 기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9도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을 형성했다.

아침 출근길 교통사고 및 지·정체, 시설물 동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에서 4도로 영하의 온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기온이 더욱 뚝 떨어진 한파가 계속될 것”이라며 “주말을 기해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