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임직원 400여명이 구제역·AI 방역초소 17곳에 투입돼 소독작업 등 방역활동에 나섰다. |
방역초소 지원은 농협 남자직원 400여명으로 1차(1월 21~23일), 2차(1월 28~30일)로 나눠 17개 초소에 2명씩 8시간씩 지원했다.
그동안 농협은 매몰지원, 방역초소, 예방접종, 상황실 파견 등 2500여명의 방역지원인력을 투입했다.
또 방역차량, 소독약품, 방역용품 등 10여억원을 투입해 방역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축협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원도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신충식 본부장은 “모든 인력들이 구제역과 AI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도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구제역·AI 종식을 위해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충식 본부장은 지난 22일 충남지역 방역초소를 방문해 초소 근무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쌀국수 1만 개를 전달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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