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신청 마감 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2월 28일 최종 대상지 3~5개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1개 도시별 2000만~ 5000만원이다.
개최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축제 세부 계획 및 개최 필요성 설명 등이 포함된 축제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무궁화 개화시기를 고려해 광복절 전후인 8월 중에 실시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는 지난 1991년 무궁화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2006년 제16회 때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바꿔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축제의 지방 확산과 정착,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개최도시를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공모에서는 독립기념관 및 부산시, 인천시, 홍천군, 진도군이 선정돼 이들 도시가 번갈아 가며 개최됐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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