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올 공사발주 6천억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충남 올 공사발주 6천억대

市 벌곡길 확장 581억 · 道 송산산단 진입로 719억 최대규모

  • 승인 2011-01-23 15:46
  • 신문게재 2011-01-24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은 벌곡길 확장공사(581억원), 충남은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공사(719억원)가 올해 지역의 최대 지자체 발주공사가 될 전망이다.

23일 대전시,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은 올해 시설, 용역, 물품 등 상반기 발주계획으로 2659억원을 공개했고 충남도 3343억원의 올해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대전시에서 올 발주공사 가운데 최대어는 오는 3월 발주될 581억원의 벌곡길 확장공사다.

이 공사는 서구 괴곡동~우명동을 잇는 연장 9.8㎞ㆍ폭 12~20m로 건설하는 도로공사로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신대지구 시내버스공영차고지조성(82억원)사업이 이달 발주,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60억원) 및 자전거전용도로 조성사업(52억원)도 3월 발주가 계획돼 있다. 이같은 공사를 제외하고는 50억원 미만의 소액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719억원의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가장 큰 공사로 오는 6월 발주를 앞두고 있다.

당진군 송악면 반촌리~송산면 가곡리를 연결하는 이 도로공사는 연장 7.56㎞ㆍ폭 19.5m로 건설되며 오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외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건설공사(연장8.06kmㆍ 623억원), 부석~창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연장 9.6kmㆍ 349억원)가 3월 발주될 계획이다. 금산IC~도계간 국지도 확포장공사(연장 3.7kmㆍ 413억원)는 5월발주가 기대되며 이같은 공사를 제외하고는 50억원 미만의 소액공사가 대부분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에서는 벌곡길 확장공사가 가장 규모가 큰 공사에 해당하며 3월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송산산업단지, 도청신도시 진입도로공사와 부석창리간, 금산IC~도계간 확포장공사만 300억원이상의 대규모 공사다”라며 “이외는 대부분 50억원미만의 소규모 공사로 지역제한,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