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학교내 음주운전도 형사처벌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주차장·학교내 음주운전도 형사처벌

오늘부터 징역 3년·벌금 1000만원 이하… 대리운전도 조심해야

  • 승인 2011-01-23 15:21
  • 신문게재 2011-01-24 6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주차장, 학교 내 등 음주운전 단속 안전지대는 더이상 없다.”

24일부터 아파트 주차장 등 도로 외 장소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도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대전지방경찰청이 제공한 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보면, 24일 이후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음주운전 단속 범위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주차장 또는 학교 내 등에서 음주운전을 해도 처벌받지 않았지만, 이제는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된다.

공장 또는 관공서, 학교, 기업 등의 내부 도로, 호텔과 백화점, 아파트 내 주차장 통행로 및 주차선 등이 단속장소에 모두 포함된다.

음주 후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주차 서비스까지 받지않고 직접 운전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박모(31·관저동)씨는 “그동안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 아파트 안쪽 깊숙히 들어가야될 경우, 미안해서라도 기사를 도중에 그냥 보내곤 했다”며 “법이 개정된 만큼, 대리운전 서비스 활용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단속 회피장치 장착 차량 운전자의 처벌기준이 기존 20만원 벌금에서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으로, 폭주족 처벌기준도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각각 대폭 강화된다.

터널 내부 운행 중 고장 등 사유로 주·정차할 때 등화를 켜야하고 위반하면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되고, 교통 안전 및 질서유지 목적의 운전면허증 확인 요구에 불응하면 즉결심판에 회부될 수 있다.

여기에 3월말부터는 자동차 전용도로 내 모든 차량에 대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기준이 적용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3.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4.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5.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1.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2.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3.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4.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5.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헤드라인 뉴스


탄핵정국 4·2 재보궐 충청 민주 2승 국힘 1승

탄핵정국 4·2 재보궐 충청 민주 2승 국힘 1승

탄핵정국 민심을 가늠할 충청권 4·2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승 국민의힘이 1승을 각각 나눠가졌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전국민심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지역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아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득표율 57,61%(6만5912표)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대전시의원(유성2) 선거에서 민주당 방진영 후보가 당선됐다. 방 후보는 47.17%(8000표)를 득표했다.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는 40.37%(6847표),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12.44%(2110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