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예진흥기금(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513건,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76건 등 모두 589건 접수 지난해보다 57건(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단체와 아마추어 생활단체를 구분해 지원하는 재단 자체 지원 사업 '생활 속 예술활동지원사업'에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14건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부터 선택과 집중 정책에 따라 선정률 50%로 하향 된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에는 291건이 지원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또한, 젊은예술가 지원사업에는 지난해보다 33건 늘어난 60명이 지원, 지역 젊은 예술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어려운 창작환경을 대변하는 것으로 기금을 지원받아 창작활동을 계속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서류 검토 절차를 거쳐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다음 달 23일께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업유형별로 선택과 집중 저변확대를 동시에 만족 할 수 있는 심의를 통해 공적자금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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