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 기업 공개모집

31일까지 접수… 지정업체는 인건비 등 지원

충남도는 안정적 일자리 및 양질의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충남형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 기업(단체)은 오는 31일까지 도내 16개 시ㆍ군 사회적 기업 담당부서(지역경제과 또는 주민생활지원과)에 우편 또는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있는 법인ㆍ조합, 회사, 비영리단체, 법인 내 사업단 등으로, 고용노동부의 7가지 조건 중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정관 등 4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정된 업체에 대해선 향후 1년 간 기업당 10명까지 근로자 및 전문인력 인건비, 4대보험료, 기업설립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1년 후 재심사거를 거쳐 추가 1년 연장도 가능하다.

도는 지원 기간 자립경영을 위해 경영컨설팅, 제품 우선 구매, 사업개발비 지원,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등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한다.

도는 희망 업체를 위해 21일 오후 공주시 금흥동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지확인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충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열어 대상 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cds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