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대전 월평동 계룡건설 본사에서 열린 계룡건설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이 그룹 사장단 및 임직원들에게 기념인사를 하고 있다. |
이 자리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은 “계룡건설은 창립 이래 41년간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단 한번도 적자결산을 해본 일이 없다”고 말한 뒤 “건설업계가 가장 어려웠던 지난 한 해 생존경쟁적 차원에서 직원들이 일치단결해 노력한 결과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 명예회장은 이어 “계룡건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경제정책에 부응하고자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해외건설진출을 확대하며 향토에 우수한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단지조성에 투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이에 따라 2011년 경영전략으로 ▲생존전략적 차원의 감투(敢鬪)와 변화 ▲유연한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운동 ▲투자의 극대화와 과감한 해외진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책임을 다하는 사원 ▲흑자시대의 확대로 정했다. 특히, 계룡건설그룹은 계열사인 계룡건설을 비롯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등 올 그룹 전체 사업목표를 3조원 수주·2조원 매출로 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또 계룡건설그룹은 그동안 축적된 영업전략을 집중해 공공부문의 턴키와 대안입찰 부문 강점을 토대로 해외사업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전략 다각화를 통한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고객만족을 목표로 품질경영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계룡건설 장기근속자 24명과 우수사원 및 현장직원 38명 등 모두 62명의 임직원이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