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산학협력단과 대덕밸리 내 바이오·의료진단 장비 전문기업인 케이맥(주)이 지난 19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
케이맥이 이전받게 되는 유전자 칩 진단기술은 유전자 분리, 증폭 및 혼성화 등 여러 단계를 통합한 자동화 기술로, 분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민감도를 극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과 케이맥은 바이오·의료진단 기술의 효율적인 교류와 비약적 발전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케이맥 관계자는 “유전자 진단 원천기술을 활용해 단순화된 칩 형태의 유전자 진단 장비와 중형급 병원에서도 운영 가능한 보급형 유전자 진단장비를 개발하는 등 분자진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맥은 1996년 설립 이후 물성분석과 정밀 분석시스템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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