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고혈압 환자가 약 60만명씩 늘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수는 현재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저자인 선재광 원장은 고혈압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고혈압을 진단하는 ‘절대수치’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병원이나 의사들이 혈압의 ‘절대수치’에만 의존해 고혈압 진단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혈압약을 끊어야 고혈압이 낫는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그 이유를 4가지로 정리한다. 우선 혈압약은 근본원인은 무시한 채 강제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혈압을 억지로 낮추면 부작용과 2차 질병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혈압은 수시로 오르고 내리면서 인체를 조율하는 생리적 반응이자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장치로‘절대수치’란 있을 수 없다는 것. 여기에 고혈압은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치유할 수 있으며, 불안한 마음은 혈압을 더 오르게 한다고 주장한다. 전나무숲/지은이 선재광/288쪽/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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