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럼은 지난 60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응집력에 입체적, 창조적 사고를 더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이며, 이를 기울여 배치한 것은 미래지향적 역동성을 표현한 것이다.
황금색은 디지털정보시대의 표상인 칩을 의미하는 것으로, 'KOMSCO Gold Ocean', 즉 공사만이 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개척해 황금시대를 열어가자는 우리의 비전과 도전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엠블럼 발표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조폐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조폐사사(社史) 편찬 및 조폐 60주년 특별 사진전을 준비 중이다.
또 화폐박물관 주변 정원에 '화폐인물 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올해 화폐박물관 방문객 중 현용화폐 액면가 합산금액인 6만 6666번째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화폐박물관 이동 전시회도 개최하고 조폐가족 600명 릴레이 사랑의 헌혈운동과 조폐장학생 60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전용학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최첨단 특허 보안기술로 승부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공기업,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표명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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